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 이웃섬 노선에 투입할 차세대 항공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17 기단을 더 크고 현대화된 보잉 737-800으로 교체해 좌석 공급과 기내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 이웃섬 노선의 미래 기단으로 보잉 737-800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항공기는 현재 운항 중인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17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게 되며, 무료 기내 와이파이와 더 넓은 오버헤드 수납공간, 좌석별 전원 공급 장치 등 향상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하와이 운영 책임자인 짐 랜더스는 “이웃섬 노선에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항공기가 필요하다”며 “737-800은 이미 검증된 기체와 엔진 조합으로 하와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기단에는 현재보다 두 배 많은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30석 이상의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이 추가됩니다. 항공사 측은 성수기와 낮 시간대처럼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에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어 좌석 공급 부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이 항공기들은 호놀룰루를 기반으로 하는 조종사와 승무원이 운항하게 됩니다. 알래스카항공은 오는 10월 737-800 항공기 1대를 우선 투입해 기존 이웃섬 노선을 보완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전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Previous article레드힐 연료 저장시설 폐쇄 작업 본격화…송유관 철거 시작
Next article논란 속 새 하와이 운전면허증 도입…당국 ‘보안이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