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코로나에 대한 주의 대응이 비상모드에서 공중보건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도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른 질병처럼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에 대한 주의 대응이 비상 대응 체제에서 질병 관리 체제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도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른 질병처럼 취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보건국은 지난주 3천 37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 돼, 총 감염 건수는 24만8천405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의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5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양성률도 6주 연속 증가해 9.1%를 기록했고 사명자도 11명 발생해 총 사망자는 1천 4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가정에서 실시하는 자가 검사 결과가 보건국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와이는 코로나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입원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아무 걱정없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주 당국의 코로나 전환 계획은 새로운 변종에 대한 억제와 준비, 그리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결국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당분간은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삶에 익숙해져야 할 듯합니다. 한편 하와이의 접종율은 지난 수요일 기준 77.2%이고 부스터샷 접종률은 39.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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