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당국이 물 사용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물 소비량을 줄이지 못하면 올 여름 의무적인 물 제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수도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건조했습니다. 여기에 레드힐(Red Hill) 연료 누출 사태로 인해 3개의 우정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호놀룰루 수도국은 물 소비량을 10% 줄이지 못한다면 올 여름 의무적인 물 제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한 달에 약 6천 갤런의 물을 사용합니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대략 200갤런이고, 10% 감소는 하루 20갤런의 물을 덜 사용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수도국은 샤워 시간을 2분 정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샤워 시간을 1분 정도 줄일 때마다 최소 2갤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차를 하는 경우 최대 148 갤런이 넘는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차를 할 때 잠금장치가 있는 호스를 사용하고 양동이에 물을 담아 스폰지나 수건을 사용해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나은 방법은 현장에서 재활용수를 사용하는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탁기는 한 번 빨래를 할 때마다 약 15에서 19갤런의 물이 사용되므로 빨래 횟수를 하는 것도 절수의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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