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5일 장중 5.041%까지 상승하며 2007년 7월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전날에도 장중 5%를 넘어섰지만, 하루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5.401%까지 오르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4.656%까지 상승했습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국채 가격은 반대로 떨어집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오늘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92.7%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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