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네번째 시즌을 끝으로 인기 드라마 매그넘 PI를 종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그넘 PI는 톰 셀렉이 주연을 맡았던 1980년대 히트작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최근 몇 년간 하와이에서 촬영됐습니다.
CBS의 인기 TV 시리즈인 매그넘 PI가 네번째 시즌을 끝으로 종영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방송국과 제작사인 유니버셜 텔레비젼 간의 의견 불일치와 이번 시즌 다른 드라마 파일럿과의 경쟁 때문일 수 있다는 후문입니다. 매그넘PI는 CBS의 현재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주간 평균 시청자 수는 550만명이었습니다. 던 도슨 주 필름 커미셔너(State Film Commissioner)는 매그넘 PI와 하와이 파이브-오 같은 드라마는 하와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매그넘 PI는 코로나 셧다운 이후 촬영이 재개된 첫 번째 드라마였다면서 하와이가 안전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TV 드라마 시리즈의 종영은 수 많은 일자리가 없어지는 걸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매그넘 PI의 경우 평균적으로 350에서 400명의 정규 테크니션과 크리에이티브를 고용했고 엑스트라도 수시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주 당국은 두 번째 시즌을 촬영하기로 한 NCIS 하와이를 포함해 여러 작품이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의학박사 두기 카메알로하가 다음주 촬영을 재개하고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을 맡은 애플 TV 드라마 치프 오브 워가 8월 하와이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주 관계자는 TV와 영화 제작으로 올해 창출된 수익은 4억 2천 300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주 의회는 하와이에서의 촬영을 장려하기 위해 영상 제작물에 대한 세금 공제를 늘리는 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