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이 하와이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하와이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이 하와이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마켓에선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관광객이 하와이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1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하와이를 찾아 관광업계를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마케팅 회사인 유니시티(Unicity)는 한국 직원 1천 300명의 노고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호놀룰루에서 유급 휴가를 보내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하와이 여행을 돕고 있는 한인 운영 여행사 투어넷 하와이는 첫 번째 한국 그룹이 대규모라 놀랐다면서 올 여름부터 관광 경기가 차츰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대 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해외 관광객의 귀환은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문입니다.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하와이가 높아진 금리와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 등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관광 부문이 그러한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이고 관광객들의 지출 비용도 작년보다 1/3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피 헤네만 하와이숙박관광협회 회장은 해외 관광객 방문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컨퍼런스와 기업행사 등으로 인한 경제 창출 효과를 약 5천만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 관광산업이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일본이 여전히 여행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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