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지역이라 상대적으로 공화당 후보들이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주 전당대회를 열고 2022년 후보자들을 알리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하와이 공화당은 올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과반수가 참석한 가운데 2년 만에 처음으로 주 전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린 피네건 주 공화당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공화당에 합류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무관심은 더 이상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는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공화당 후보로 주지사에 출마하는 인지도 높은 후보들도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후보는 전 MMA 챔피언 비 제이 펜입니다. 펜은 자신이 다른 후보와 다른 점은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에게서 표를 얻을 수 있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놀룰루 시 의원인 헤이디 츠네요시도 공화당 후보로 주지사 경선에 출마합니다. 츠네요시는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고위 공직자의 서번트 리더십이라면서 봉사를 강조했습니다. 주 전역에서 온 전당대회 참석자들은 범죄와 부패, 주택, 경제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피네건 의장은 올해 많은 선출직 공직이 확정되면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려는 의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맞붙을 수 있는 우수한 후보자로 모든 의석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예비선거는 오는 8월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