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 3일 근무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아후 거리에 더 많은 경찰관을 배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현재 절반 정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 4월 3일부터 호놀룰루 경찰국(HPD)은 경찰관 순찰 부족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의 일환으로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주 3일 12시간 교대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일부 교대조의 경우 경찰력이 50% 미만으로 보고된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8개의 호놀룰루 경찰국 지구 중 2개 지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곳은 4 지구인 윈워드 쪽이고 다른 한 곳은 칼리히를 포함하는 5 지구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현재까지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들어 오아후에서 폭력 범죄, 특히 살인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과 경찰노조는 4일간의 휴식을 통해 경찰관들이 거리로 돌아가기 전 가족, 취미, 또는 재충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6월말까지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경찰관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시 당국 또한 경찰관의 초과근무가 포홤된 프로그램의 비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 정보는 차기 경찰국장에게 제공돼 프로그램의 영구성을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호놀룰루 경찰국이 경찰을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몇 가지 방안 중 하나입니다. 현재 호놀룰루 경찰국에는 빈자리가 300개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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