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지됐던 펀치볼 국립묘지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올해부터 다시 열립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행사 준비로 펀치볼 국립묘지가 분주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펀치볼 국립묘지로 알려진 국립 태평양 기념 묘지에서 해마다 열리던 메모리얼 데이 행사는 취소됐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호놀룰루시와 국립묘지 관계자들은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 수 천여 명이 펀치볼 국립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인 월요일 행사에는 참전용사들과 특별 손님, 그리고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한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시 당국은 알라파이 환승센터에서 펀치볼까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국립묘지 관계자들은 펀치볼 국립묘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주말이나 월요일 행사 이후에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시는 펀치볼 국립묘지 3만 8천기 묘지에 놓을 레이(Lei) 기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집에서 레이를 만들거나 이번 주 금요일 오아후 전역에서 열리는 레이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면 됩니다. 시 당국은 레이를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하와이 고유의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커뮤니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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