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넘게 공석이었던 호놀룰루 경찰국 국장이 마침내 선임됐습니다. 신임 경찰국장은 아서 조 로건 전 하와이 주 부사령관입니다.

호놀룰루 경찰위원회가 어제 만장일치로 아서 조 로건(Arthur “Joe” Logan) 전 하와이주 부사령관을 차기 경찰국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로건 선임 경찰국장은 부서 내 모든 사람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멘토링을 하겠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저는 대중들의 질문과 우려에 대답할 것이고 그들이 그것을 통해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끌 부서는 지역사회가 원하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 아서 조 로건 신임 경찰국장

경찰위원회는 어제 최종 후보자 4명의 의견을 듣고 심의한 뒤 로건을 차기 결창국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샤넌 알리바도 위원장은 로건의 동기 부여와 노력에 대한 헌신 때문에 그를 지지했다면서 경찰국을 제대로 이끌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차기 경찰국장은 대중의 신뢰와 채용, 범죄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국을 이끌어야 됩니다. 한편 로건은 부사령관 시절인 2018년 미사일 오보 사태가 발생할 당시 하와이 비상관리국 국장도 역임하고 있었습니다. 로건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매우 불행한 실수였다면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성명을 통해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 로건과 그의 가족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호놀룰루 경찰국이 오아후의 공공안전을 개선하고 경찰국을 미래로 이끄는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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