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로드 레이지 사건에서 고스트 건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스트 건은 말 그대로 유령 총으로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 만들기에 총기 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불법 총기입니다.
와이아나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학생이 로드 레이지 사건에서 고스트 건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스트 건은 말 그대로 유령 총으로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 만들기에 총기 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불법 총기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화요일 자정경 패링턴 하이웨이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인 10대 여성은 친구와 함께 패링턴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하고 있을 때 용의자 차량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충돌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운전하는 동안 레이저로 보이는 권총을 뽑아 자신을 겨누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911에 전화를 걸어 용의자 차량 번호를 제보했습니다. 경찰이 용의 차량을 발견했을 때 용의자가 차에서 무언가를 내던지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장전된 권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티브 알름 시 검사장은 범죄에 사용된 총의 출처의 파악하기 위해 호놀룰루 경찰국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름 검사장은 고스트 건은 정말 걱정거리라면서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사를 위해 풀려난 18살 용의자는 테러 위협과 대용량 탄창 소지를 포함한 여러 건의 총기 혐의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