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주 보건국은 이번주에 백신 접종 분량분이 하와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하와이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4살까지 영유아, 약 8만 명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주 전역의 병원, 소아과 진료소, 클리닉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영유아에 대한 백신은 화이자(Pfizer)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4살까지, 성인 기준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합니다. 첫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이뤄지고, 마지막 세 번째 접종은 2회차 접종 이후 최소 두 달 뒤에 맞게 됩니다. 모더나(Moderna)의 영유아 백신은 생후 6개월에서 5살까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게 됩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결과 자사 백신이 약 8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6개월에서 2살 사이는 51%, 2살에서 5살까지는 37%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이 도착하면 구체적인 백신 접종 장소가 공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