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시설에 8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예산은 미국 구조 계획법에 따른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 복지국(Department of Human Services)이 팬데믹 기간 동안 낮은 등록률과 직원 부족 문제로 고군분투한 보육시설에 8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예산은 미국 구조 계획법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 구조 계획법으로 알려진 경기 부양책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경제와 건강 부문의 영향으로부터 미국이 회복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것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보육 업계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일부 시설은 강제 폐쇄됐습니다. 복지국에 따르면 주 면허가 있는 보육시설의 약 76%가 연방 보육 안정화 보조금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5천 800만 달러가 격려금, 급여 인상, 운영 비용과 개인 보호장비 비용 등의 명목으로 332개 보육시설에 지급됐습니다. 또 3천명이 넘는 직원이 격려금을 받았습니다. 보육시설의 한 관계자는 보조금이 낮은 등록률을 상쇄해지만 급여가 높아도 신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국은 보육시설 직원과 어린이를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1천300만 달러를 오는 8월에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5살 미만 영유아가 이제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영유아들이 프리스쿨에 등록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며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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