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영유아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보건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4살 사이의 하와이 어린이 중 약 3%만이 코로나 백신을 1차 접종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와이에서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이의 영유아들의 코로나 1차 백신 접종률이 3%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연령대 인구는 8만명으로, 1차 접종자는 대략 2천500명에서 2천800명 사이로 추산됩니다. 보건 당국은 어린이가 성인보다 코로나 증상이 경미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무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고 바이러스를 취약계층에 퍼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어린이는 코로나로 인한 장단기 건강 합병증에 직면할 위험도 있습니다. 보건국은 영유아에게는 두 가지 백신 접종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가 3주이고 3차 접종은 2차 접종 후 2개월로 총 3차례 접종을 해야 합니다.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입니다. 모더나(Moderna) 백신은 2차례 접종을 해야 하며 1차 접종 후 4주를 기다려야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량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입니다. 영유아와 달리 다른 연령대의 백신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12살에서 17살 사이의 1차 접종률은 80%이고 5살에서 11살 사이의 1차 접종률은 43%입니다. 하와이 인구의 약 78.8%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국 접종률 67.5%보다 높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