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이틀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오늘 대통령 상태에 관한 문서에서 “그의 증상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코너는 이날 “대통령은 백신의 완전한 접종과 두 번의 부스터샷을 맞았기에 대부분의 다른 환자처럼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모든 생리 기능이 정상 범위에 있다면서 “대통령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그는 지난밤 숙면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 8시간 이상 일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인들에게 상기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여전히 경미하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이제 국내에서 거의 모든 코로나 감염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지점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