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현재 하와이에서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인 BA.4와 BA.5가 감염자가 47%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현재 연방 전역에서 우세종으로 올라선 BA.4, BA.5 변이가 하와이에서도 그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 보건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BA.4 변이는 8%, BA.5변이는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2주전 우세종이었던 BA.2.12.1 변이는 58%에서 42%로 감소했고 BA.2 변이는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가 우려되는 변이체이지만 BA.4와 BA.5는 BA.2 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으로 생긴 면역도 잘 뚫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BA.5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동일한 돌연변이를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BA.4에 비해 상당한 성장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전염병학자들은 BA.5가 전국적으로 가장 빠르게 지배적인 우세종이 되었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스터샷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백신 면역력을 뚫고 감염이 된 것입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증상이 경미해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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