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감소했지만 지출은 팬데믹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해외 관광객 유입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본토에서 온 국내 관광객들의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주 상경개발관광국이 발표한 2022년 6월 관광객 예비 통계에 따르면 6월에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8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6월과 비교해 11% 포인트 감소한 것입니다. 반면 관광객 지출은 증가했습니다. 관광객들은 6월에 약 18억 3천만 달러를 썼습니다. 이는 2019년 6월의 16억 3천만 달러 보다 12% 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력 시장인 일본 관광객의 경우 1만 2천명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호텔 산업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하와이 관관청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호텔 객실 점유율은 75.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6월의 83.9%에 비하면 8.2% 포인트 낮습니다. 또 작년 6월의 객실 점유율인 77% 보다도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수익면에선 눈에 띄는 증가를 보였습닌다. 호텔 객실의 평균 일일 요금은 거의 40% 증가한 392 달러이고 가용 객실당 수익은 26% 증가한 297달러입니다. 작년 6월에 비해 평균 일일 요금은 19%, 가용 객실당 수익은 17% 증가했습니다. 총 객실 수익은 2019년 6월의 3억8천210만 달러에서 올해 6월은 4억9천420만 달러로 29% 증가했습니다. 호텔 객실 점유율을 섬 별로 살펴보면 카우아이만 2019년에 비해 9% 포인트 증가한 83.4%를 기록하면서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오아후와 마우이 호텔은 2019년에 비해 약 1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