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쿠히오 플라자는 빅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데요. 임대차분쟁으로 빅아일랜드 최대 쇼핑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빅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프린스 쿠히오 플라자(Prince Kuhio Plaza)가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간의 분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와이안홈랜드국(Department of Hawaiian Home Lands)은 2042년까지 임대가 만료되지 않는 프린스 쿠히오 플라자의 40년 임대 연장을 위해 쇼핑몰 소유주인 브룩필드 프로퍼티스(Brookfield Properties)와 협상 중입니다. 하와이안홈랜드국 이사회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임대 연장을 통해 쇼핑몰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6년부터 이 쇼핑몰에 2천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힌 브룩필드는 쇼핑몰을 확장하고 새로운 세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1천 4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연방 내무부(Department of Interior)는 서한을 통해 하와이안홈랜드국의 모든 상업용 임대 연장은 불법이자 배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쇼핑몰 임대 수입은 하와이 원주민 주택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하와이안홈랜드국은 임대 연장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채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임대 연장 제안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내무부와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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