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내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기리는 베터랑스 데이 ‘재향군인의 날’입니다. 하와이 한인회에서도 이날을 맞아 정부청사에 옆에 마련된 참전 용사 추모 기념비를 청소하며 그들의 노고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11일 내일은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운 퇴역군인들의 노고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지난 1938년부터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베터랑스 데이를 맞아 하와이 한인회가 주정부청사 에바 윙 쪽에 마련된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기념비를 정화작업에 나셨습니다. 한인회는 기념비 하나 하나를 손수 닦으며 젊은 청춘을 받쳐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봉룡 한인회장은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기념적인 이곳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박봉룡 회장 / 한인회

하와이 한인회는 한 달에 두 번 지속적으로 주정부청사 옆 참전용사비를 청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한인회는 내일 저녁 5시 파고다 호텔에서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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