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가 단독후보자 등록으로 조기에 종료되면서 세대교체론을 강조하며 출마했던 서대영 한인회장 후보와 채수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되었는데요. 하와이 한인회가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제25대 하와이 한인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민 1세대로 이어져 온 하와이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1.5세대 서대영 한인회장 당선인이 지난 금요일 한인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원로 한인회장단과 한인 200여명이 참석해 제25대 한인회 서대영, 채수현 당선인을 축하하여 젊은 한인회장의 새로운 한인회장을 기대했습니다.

제25대 한인회 서대영 회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25대 하와이 한인회는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아래 모두가 하나되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고, 주류사회에 꼭 필요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당선인 / 제25대 하와이 한인회

서대영 당선인은 그러면서 자신은 이민 1.5세대로서 한국과 미국 양쪽의 교육과 문화를 모두 이해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인회의 주민문화회관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어르신과 차세대 간 함께 아우르는 세대 통합의 공간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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