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 블레이스델 아레나에서 하와이주 9번째 주지사로 취임하는 조쉬 그린 주지사 당선인이 취임 직후 100일 안에 실시할 당면 과제 5가지를 밝혔습니다. 첫째 하와이 주택 난을 해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해서라도 하와이주 주택 건설 과정에 산적한 장애물들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린 당선인은 현재 하와이주에서는 주택 건설을 위한 불필요한 허가 발급이 너무 많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해 주택 건설을 활성화시켜 하와이 주택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로 홈리스들을 위한 소형 주택을 대규모로 지어 하와이 홈리스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세 번째로는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좀 더 투명하고 정직한 주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하와이 원주민들을 보다 우대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밖에 네 번째 역점 사업으로는 기후 변화와 관련해 하와이주가 하루속히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중점 사업으로는 현재 물가가 높기로 악명높은 하와이주의 물가를 잡아야만 한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식품과 약에 붙는 세금을 없애서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당선인은 현재 주정부가 이를 위한 자금이 충분히 있다면서 주지사로서 하와이주를 위해 보다 지혜롭게 이 같은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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