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 첫날 맞이 불꽃놀이 폭죽 사용과 관련해 예년에 비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정부는 각 카운티 정부와 연계해 불꽃놀이 사용 장소 지정과 일부 불법 폭죽의 합법화 등 사건 사고를 줄일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새해 첫날 맞이 불꽃놀이 폭죽 사용과 관련해 수 많은 사람들이 다쳤고, 한 명이 사망하는 등, 특히 예년에 비해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해 우려를 낳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시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주내 각 카운티들과 논의해 10곳에서 12곳 정도의 불꽃놀이 폭죽 사용 장소를 정하고 이곳에서만 불꽃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또한 하와이에서는 전면적으로 금지된 공중으로 쏘아올리는 폭죽도 이곳 지정된 장소에서 3일 정도 허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와이주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9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1시까지만 파이어 크랙커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공중으로 쏘아올리는 폭죽을 많이 사용해 불법 판매책들이 이를 통해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이 같은 불법적 이득을 막고자 공중으로 쏘아올리는 폭죽 또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불법 폭죽은 중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적정가격의 세배 이상 웃돈을 주고 구입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올해 새해 첫날 맞이 불꽃놀이와 관련해 호놀룰루 경찰은 2400여건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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