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경제가 둔화될 태세입니다. 하와이 상공회의소는 주 의회가 소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을 통과시킬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 경제도 이 같은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와이대 경제연구소 칼 본햄 소장은 하와이가 강력한 연방 자금 지원과 건설 호황, 그리고 해외 관광객의 유입 등 긍정적인 부분이 엿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햄 소장은 이 모든 것에 힘입어 하와이가 불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경기가 상당히 둔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상공회의소는 이러한 전망이 주 의회가 소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인센티브를 통과 시켜야 하는 주된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세리 메너먁너머러(Sherry Menor-McNamara) 하와이 상공회의소 소장은 소기업들은 여전히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가올 경제 침체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력 부족, 공급 비용 상승 등 대외적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도 도사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