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코나에서 어제 홈리스들을 위한 영구 주택과 임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카우할레 빌리지’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이 마을은 오아후에 세워진 카우할레와 확연히 다릅니다. 홈리스에게 영구 주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빅아일랜드 길거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임시 쉼터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카우할레도 영구 주택과 비상 주택을 한 곳에서 제공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케알라케헤(Kealakehe) 지역 6에이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 프로젝트가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공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걸린 이 프로젝트에 대해 미치 로스(Mitch Roth) 빅아일랜드 카운티 시장은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시장은 허가와 조달 같은 장애물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더디게 만든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토양 평가도 장애물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마을은 64개의 작은 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중 4분의 1은 비상 쉼터로 나머지는 영구 주택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또 이곳에는 커뮤니티 주방과 홈리스 평가센터도 세워집니다. 빅아일랜드 카운티 당국은 내년에 첫 16채의 주택과 커뮤니티 주방, 홈리스 평가 센터가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건설 기금 대부분은 하와이 연방 의원들이 확보한 연방 자금 1천만 달러로 조달하고 있다고 전햇습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카우할레 같은 프로젝트는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신속한 방식으로 카우할레를 조성하는 것은 생명을 구하고 우리 땅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지사는 주 전역에 최소 12개의 카우할레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현재 오아후에 3개의 카우할레가 있고 4번째 카우할레가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