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합쳐 놓은 듯한 종목인 피클볼이 하와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호놀룰루 시가 피클볼 코트를 대폭 확장하려고 하는데 예상외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아후의 피클볼(Pickleball) 코트 수를 대폭 확대하려는 시의 계획이 테니스 선수를 비롯한 다른 공원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오아후에 약 70개의 피클볼 코트를 추가하기 위해 킬라우에아 지구 공원(Kilauea District Park)과 같은 일부 테니스 코트를 개조해 피클볼 코트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USTA 하와이 퍼시픽 테니스 클럽(USTA Hawaii Pacific Tennis Club)에서 테니스를 치는 딸을 둔 한 부모는 이러한 변화가 테니스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시 당국은 오아후에 190개에 가까운 테니스 코트가 존재하고 있고 단지 테니스 코트만 개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테니스, 배구, 농구 등 섬 전역에서 활용도가 낮은 코트를 살펴보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당국은 모든 연령대가 피클볼을 즐기고 있으며 킬라우에아 지구 공원의 테니스 코트 4개 중 1개만 피클볼 코트로 개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