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가 의원들이 불법 몬스터 홈으로 지목한 부동산에 대한 건축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이번 취소가 몬스터 홈 건설에 경종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 기획허가국(Department of Planning and Permitting)은 일부 의원들이 불법 몬스터 홈(monster home)이라고 말한 카메하메하 하이츠(Kamehameha Heights)의 방 14개짜리 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의원들이 이 주택이 시의 몬스터 홈 주택 조례를 위반했다고 지적하자 공사 중지 명령 내렸습니다. 당국은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몬스터 홈은 주거 구역으로 지정된 동네에 들어서는 것이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국은 지난해 처음 소유자가 이 프로젝트는 시 조례를 준수한다고 인증해 허가를 발급했으나 미즈노( John Mizuno) 주 하원의원과 타일러 도스 산토스-탐(Tyler Dos Santos-Tam) 시 의원으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뒤 재평가에 나선 것입니다. 계획안을 재검토한 결과 시의 몬스터 홈 조례에 따라 용적률이 임계치를 초과하는 등 잘못된 정보가 시에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허용된 욕실 수를 초과하고 옆 마당과 주차 공간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주택 소유주는 건물 항소위원회(Building Board of Appeals)에 취소에 대해 항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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