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의 인기 등산로 중 하나인 라니카이 필 박스 트레일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관광객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올랐던 산행이 참극으로 끝났습니다.
65살의 한 관광객이 일요일 오전 라니카이 필 박스 트레일(Lanikai Pillbox Trail)에서 약 40피트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국은 이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금요일 메릴랜드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와이 방문자 알로하 협회(The Visitor Aloha Society of Hawaii)가 가족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딸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킹을 갔다가 벌어진 참극입니다. 이 지역이 지역구인 리사 마튼(Lisa Marten) 주 하원의원은 거의 100만 달러에 달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계획 단계에 있는데, 이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주 당국이 트레일을 복원할 때 사람들을 현장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