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담보로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자살 시도 증가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자해나 자살 등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러한 증가 추세를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와이의 젊은이들, 특히 10살에서 24살 사이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 3개월 동안 호놀룰루 응급의료 구조대에 자해와 자살 시도에 대한 신고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짐 아일랜드 국장 / 호놀룰루 응급서비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에 청소년과 청년이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와이 자살 방지 태스크포스(Prevent Suicide Hawaii Task Force)도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종 그 이유가 관계의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관계 고리가 끊어지거나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 있을 때 더욱 위험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하와이에서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14세 미만 어린이 10명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살 문제와 관련해 정신 건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라며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Previous article다툼 끝에 상대에 페퍼볼 발사
Next article와이아우 발전소 교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