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허리케인 시즌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연방 재난관리국이 하와이 재해 방지 방송 스튜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연방재난관리국(FEMA)이 공식적인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연방재난관리국은 케에히 라군(Keehi Lagoon) 근처 카하우이키 빌리지( Kahauiki Village) 부지에 위치한 새로운 비상 방송 라디오 스튜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 시설은 모든 유형의 위협 속에서도 통신을 계속 전송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방재난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이 시설은 쓰나미에서 지진, 토네이도, 허리케인은 물론 고고도 전자기펄스와 생화학, 핵 공기 입자와 같은 인공적인 공격도 경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시 필요한 대피시설과 60일 분량의 음식과 물도 비축돼 있습니다. 이곳은 연방재난관리국이 전국에 걸쳐 80개 가까이 건설한 시설 중 하나로 AM 라디오 방송국 KHKA CBS 1500에서 방송될 것입니다. 연방재난관리국은 최첨단 시설이지만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하와이를 위한 목소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