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불법 게임방 단속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소유주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2018년부터 팔라마에 있는 오하나 그로서리(Ohana Grocery)를 불법 게임방 혐의로 세 차례나 급습했습니다. 하지만 단속을 할 때마다 같은 유형의 범죄 행위가 다시 발생한다고 성 엘리자베스 성공회 교회(St. Elizabeth’s Episcopal Church) 목사인 데이비드 기를라흐(David Gierlach)는 말했습니다. 기를라흐 목사는 불법 도박과 마약이 성행할 뿐만 아니라 홈리스들이 이곳에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일러 도스 산토스 탐(Tyler Dos Santos-Tam)시 의원은 시에서 이러한 불법 게임방을 단속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부동산 소유주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오하나 그로서리에 대한 경찰의 또 다른 급습 이후 시 당국은 건축법 위반으로 소유주에게 경고장을 발부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습니다. 위반 사항에는 식료품점을 상업용 게임방으로 바꾸고 허가 없이 내부벽을 세우고 출구를 강화한 것이 포함되었다고 도스 산토스 탐은 말했습니다.

도스 산토스 탐 의원 / 호놀룰루 시

벌금이 계속 발생하고 소유주가 벌금을 내지 않으면 시에서 부동산에 대한 유치권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웃들은 부동산을 잃을 수 있다는 위협으로 인해 부동산 소유주가 임대 대상자를 더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부동산 소유주는 이제 6월 24일까지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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