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절도범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절도범들이 렌트 밴을 이용해 와이키키에서 15만달러짜리 트레일러를 훔쳤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와이키키의 한 사업주가 개업 일주일 전에 15만 달러짜리 새 푸드트럭을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럭의 주인인 마이크 하(Mike Ha)는 지난 금요일 오전 트레일러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은 후 필사적으로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의 트레일러는 도난 당시 해변 근처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었습니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렌트한 밴이 트레일러를 연결해 떠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마이크는 한 달에 1만 달러가 넘는 임대료를 내고 2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푸드트럭이 없으면 월세를 내기도 힘들게 됩니다. 마이크는 7월 1일에 푸드트럭을 오픈하고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었습니다. 마이크는 트럭을 되찾아야 장사를 할 수 있다면서 목격자가 있으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일요일 쿠니아의 한 인기 버블티 가게도 절도범들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1천 달러가 조금 넘는 금전적인 손해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