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수도국이 와이아와에 새로운 급수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운동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레드힐 물 위기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놀룰루 수도국(Honolulu Board of Water Supply)이 와이아와(Waiawa)에 새로운 급수장을 건설하기 위해 4천300만 달러 넘게 투자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 하와이( Sierra Club of Hawaii)의 웨인 다나카(Wayne Tanaka) 지부장은 잠재적인 물 부족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할라바 갱도(Halawa Shaft)에서 공급하던 용량을 대체할 충분한 모니터링 우정과 센터널 우정(Sentinel well), 그리고 새로운 우정을 설치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드힐 물 위기로 인해 수도국은 모아날루아(Moanalua)에서 하와이 카이(Hawaii Kai)까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의 약 20%를 공급하던 할라바 갱도를 폐쇄해야 했습니다. 현재 수도국은 호놀룰루 시내에 저장된 물 용량이 약 5천500만 갤런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와이아와에 계획된 급수장이 이러한 부족분의 상당 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2 프리웨이(H2 Freeway) 옆에 들어서게 되는 급수장은 오염된 레드힐 우정에서 멀리 떨어진 우정에서 끌어온 물을 최대 850만 갤런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환경 평가 과정에 있으며 공사를 시작하기 전, 주와 카운티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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