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한 임상 심리학자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심리학자가 회장으로 재직하던 비영리단체는 죽어가거나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던 단체입니다.

임상 심리학자인 루벤 렐라(Reuben Lelah)가 4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하와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렐라는 지난 금요일 법정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를 대신해 제기된 민사소송은 렐라가 가장 취약한 아동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난합니다. 피해자 가족은 코나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리빙 서비스 파운데이션(Loving Service Foundation)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재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렐라는 이 재단의 대표이고, 이 비영리단체는 죽어가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단체입니다. 리빙 서비스 파운데이션은 카일루아 코나(Kailua-Kona)에 있는 휴휴 스트릿(Huehue Street)에 있는 22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렐라가 어린 환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곳도 바로 이 시골 부지에 있습니다. 당시 소년은 겨우 14살이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학대는 2019년 6월에 시작되어 7개월 계속되었습니다. 렐라는 소년과 여러차례 성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후 총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지난 목요일 기소됐습니다. 한 전문가는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재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렐라의 환자 대다수는 상대적으로 가난한 농촌 지역과 소외 계층 출신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렐라에게는 4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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