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전철 스카이라인의 유료화 된 첫날 승객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료화 첫 날인 그제 약 1천245명이 스카이라인을 이용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탑승객 수에도 불구하고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하트(HART) CEO는 주 철도 세금 할증료 연장을 통해 시스템 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로리 카히키나(Lori Kahikina) CEO에겐 내년 여름에 미들 스트릿(Middle St.)에서 사우스 스트릿(South St.)까지 마지막 4마일 구간의 가이드웨이와 역을 건설하는 입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입찰을 통해 하트가 97억 달러의 예상 가격표 내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하트는 대부분 일반 소비세 0.5%의 돈으로, 지금까지 약 50억 달러를 들여 첫 11마일을 가동하고 펄하버에서 미들 스트릿까지 대부분의 구간을 건설했으며, 마지막 구간인 카카아코까지 유틸리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통 첫 5일 동안 7만2천여명의 승객이 스카이라인을 이용한 것에 고무된 카히키나는 소비세 할증료와 호텔세 분담금을 2030년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은 자금 지원을 요청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경전철이 큰 성공을 거둬 나머지 경전철 시스템에 대한 자금 조달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주 의회가 일반 소비세와 호텔세 분담금 연장에 동의하면 확장된 노선의 지하철화를 포함한 계획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카히키나는 카카아코를 지나 UH나 와이키키까지 지하철 구간을 만들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정치인과 납세자의 돈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