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교회가 호놀룰루 시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료 점심 프로그램을 재개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시장은 무료 배식이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일 무료 점심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던 와이키키의 한 교회가 다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인트 어거스틴 바이 더 씨(St. Augustine by the Sea) 교회는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시장이 교회측에 오후아 에비뉴(Ohua Avenue)의 사이드 게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음식 제공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사회는 무료 점심이 홈리스와 범죄자, 마약 중독자를 끌어들인다고 불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계속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배급 장소를 교회 부지로 옮겼습니다. 레인 아키오나(Lane Akiona) 목사는 무료 점심 제공을 중단하라는 압박에 대한 해결책은 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다시 교회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방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이들에게 소속감도 느끼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수년동안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식실을 계속 운영하는 것이 이 지역에 장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시장은 교회의 무료 배식 운영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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