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랑지아디 시장은 어제 응급의료서비스, 경찰, 교통국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세이퍼 로즈 투게더(Safer Roads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섬 전역에서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 혼잡 지역에서는 특히 경찰관들의 순찰과 계도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가 아닌 교육과 홍보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위반 사항이 심각할 경우 현장에서 곧바로 처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오아후에서는 이미 55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최근 에와 비치에서 통학 중이던 14세 학생이 전동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지난 목요일 새벽에는 니미츠 하이웨이에서 뺑소니 사고로 한 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상황이 단순히 법률 제정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전동 자전거 이용 규제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결국 자녀 안전을 지키는 최종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교통사고 사망을 막기 위해 단속과 계도를 동시에 강화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행동입니다. 개학을 맞아 도로 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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