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매년 1만5천 명 이상이 위탁보호제도를 떠나 성인이 되지만, 상당수가 안정적인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업 지원과 장학금 제공 등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위탁보호 아동들이 성인이 된 뒤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함께 했으며, 행정명령의 정식 명칭은 ‘미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미래 육성(Fostering the Future for American Children and Families)’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1만5천 명 이상의 젊은이가 위탁보호제도를 떠나지만 많은 이들이 학업, 취업,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이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여러 연방 부처와 기관이 협력해 ‘미래를 위한 양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프로그램에는 연방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 고등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위탁보호 퇴소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와 훈련, 멘토링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행정부 1기부터 추진해온 주요 과제로, 연설에서 여사는 “연방 기관과 민간 기업, 자선 단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위탁보호 청소년의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Previous article제26대 하와이 한인회장 후보 합동토론회
Next article43일 만에 끝난 美 연방정부 셧다운… SNAP 식량 지원 등 복구 혼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