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걷기대회를 열었습니다. 하와이의 대표적인 명소 마카푸우 포인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동포와 로컬 주민들이 함께하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을 나눴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는 지난 토요일 오아후섬 마카푸우 포인트 등대 산책로에서 ‘제15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오전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관계자와 동포 단체장, 자문위원 가족 등 200여 명의 한인 및 로컬 주민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지역사회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장명효 회장은 환영사에서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등대를 향해 한 걸음씩 올라왔듯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명효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장명효 회장은 이어 “태평양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도 넓어지길 바란다”며 “하와이 동포사회의 연대와 화합이 통일로 가는 가장 밝은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명효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참석자들은 마카푸우 등대를 향해 함께 걸으며 3·1절의 독립 정신과 민족의 자유, 존엄, 그리고 하나 됨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특히 차세대 청소년들도 다수 참여해 평화의 가치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참가자들은 “조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단합을 도모하고 고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