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부는 소규모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학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마이크로 구매 절차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지역 식량 자립과 학생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의 ‘팜 투 스쿨’ 프로그램의 일부로, 학생 건강을 개선하고 농업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액트 175’ 정책 목표와도 연계됩니다. 카할루우 초등학교는 새 제도를 통해 첫 소규모 농가 구매를 진행한 학교가 됐습니다. 학교는 길 건너에 위치한 쿠푸 플레이스 농장에서 수확한 마이크로그린 혼합 채소를 공급받았습니다. 해당 채소는 일요일에 수확돼 화요일 학교로 배송됐고, 수요일 점심 메뉴인 치즈버거와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됐습니다. 이 채소는 이달 말 제공될 테리버거 급식 메뉴의 장식용 채소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채소 혼합에는 케일과 미즈나, 아마란스 등 머스터드 계열 채소가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학교가 한 학년도 동안 한 농가 또는 식품 허브에서 특정 품목을 구매할 경우 총 구매 금액이 5천 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은 교육부가 승인한 조리법에 맞아야 하며, 공급 업체는 식품 안전 인증과 하와이 컴플라이언스 익스프레스 등록을 유지해야 합니다. 쿠푸 플레이스 농장의 라이언 로토로 농장 책임자는 “학생들이 직접 와서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 볼 수 있다”며 학교와 농장의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공립학교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학생 급식을 제공하는 주 내 최대 규모의 기관 급식 소비처 중 하나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카우아이와 빅아일랜드, 마우이 등 다른 섬에서도 학교 급식과 학교 텃밭, 그리고 소규모 농가 간 협력을 통한 추가 마이크로 구매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