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한인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에 함께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마련한 ‘2026 통일골든벨 예선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세대를 잇는 배움의 열기 속에,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며 민족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하와이 한인 이민사의 숨결이 깃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의 ‘2026 통일골든벨 예선대회’가 지난 23일,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 일반 참가자 등 5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 통일의 의미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이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문제 하나하나를 풀어가며, 마치 흩어진 역사 조각을 맞추듯 민족의 기억과 미래를 되짚었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장명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의 한선영 교민담당 영사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한반도의 현실과 평화 통일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 역사와 독도, 남북 관계와 평화 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엘리 이 학생이 1등을 차지하며 한국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또 정수영, 이지범 학생이 공동 2등, 정태양, 조이 양, 조슈아 심 학생이 공동 3등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앞으로도 통일골든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평화 통일 의식을 심어주고, 미래 통일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