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히 딜링햄 블루버드에서 연이어 가스 누출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약칭 하트(HART)의 계약업체가 지난 수요일 오래된 가스관에 구멍을 내면서 이를 수리하기까지 일대가 폐쇄되었습니다. 하와이 가스(Hawaii Gas)에 따르면 계약업체가 딜링햄 블루버드의 가스관을 건드린 것은 사흘새 사이 두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사고는 월요일에 발생해 인근의 여러 사업체가 하루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로리 카히키나(Lori Kahikina) 하트 CEO는 도로 아래에 유틸리티가 미로처럼 얽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가스는 계약업체가 땅을 파기 전에 811에 전화해야 하며, 전력 장비를 사용해 굴착하기 전 매설된 선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땅을 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트는 2026년 초 완료 예정인 유틸리티 이전 작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해 도로 양방향의 좌회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딜링햄 블루버드의 경제적 혼란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