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쇼어 주민들이 해변의 노후화된 모래포인 부리토를 청소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임시 침식 완화 조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파도와 모래 사이에는 끊임없이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도에 맞서는 일부 무기는 부수적인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노스쇼어 주민들이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록키 포인트(Rocky Point)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해변을 걷다보면 모래포인 부리토(sand burrito)에서 나온 천이 바다로 흘러가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리토는 방수포와 같은 다른 침식 완화 조치와 함께 부동산 소유주들이 설치한 모래포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높은 파도가 치면 많은 부리토가 무너집니다. 일부 노스쇼어 주민들은 트럭 4대 분량의 낡은 천을 수거했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주 토지자연자원국(DLNR)은 부동산 소유주들이 집을 보호하기 위해 부리토를 사용할 수 있는 3년짜리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토지자연자원국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구조물은 영구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3년 이상 지속되도록 설계되지 않아, 성능이 저하되고 붕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몇몇 허가는 연장됐지만 노스쇼어의 허가는 만료됐습니다. 주 당국은 위반 혐의로 15명의 부동산 소유주에게 집행통지를 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벌금은 1만5천달러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주 당국은 현재 노스쇼어의 부리토 허가가 만료됐기 때문에 합법적인 구조물로 간주하지 않아 토지 소유주를 상대로 위반 사례를 찾고 있습니다. 노스쇼어 주민들은 겨울이 오기 전까지 부리토를 계속 걷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