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가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도시로 가는 항공 티켓을 제공하려는 알래스카 시장의 계획을 비난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선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가 지역 내 홈리스들을 하와이를 포함한 따뜻한 도시로 보내려는 계획에 대해 하와이 주와 시정부 대표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와이 주내 카운티 시장 4명 모두 이 계획에 반대했습니다. 이러한 카운티 시장의 의견은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주지사실은 이 제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앵커리지 시와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지사실은 앵커리지((Anchorage)시로부터 다른 도시로 내보내는 홈리스들이 거주지와 일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에서는 이미 6천200명 이상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앵커리지 시장이 올겨울 홈리스들을 수용할 수 있는 쉘터가 부족하다고 발표하면서 불똥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홈리스들을 따뜻한 도시로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브 브론슨(Dave Bronson) 앵커리지 시장은 지난해 홈리스가 거리에서 죽어가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였다면서 이들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론슨 시장의 발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하와이 주내 카운티 시장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린 주지사도 이 계획에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우리 고향과 주에서 우리 주민들을 돌보기 위해 선출된 사람들입니다. 우리 시장들과 저는 주민들을 돌보는데 100% 일치하며 카운티 시장들은 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실비아 장 룩(Sylvia J. Luke) 부지사도 그린 주지사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루크 부지사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을 다른 도시로 보내려는 앵커리지 시장의 제안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