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공무원들이 마우이 재난에 따른 비상 관리 계획에 대해 시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화재 이후, 호놀룰루시는 하와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시의회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공무원들이 라하이나 산불 당시 사이렌을 울리지 않아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반발에 직면한 가운데, 호놀룰루의 비상 관리 책임자는 시의회 의원들에게 시의 자체 경고 메커니즘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시 당국은 사이렌을 활성화하고 무선 비상 경보와 EAS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이렌이 울리면 TV나 라디오를 켜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이렌과 동시에 추가 경보가 울리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HPD)과 호놀룰루응급서비스국(EMS)도 마우이의 비극이 아무리 신중한 계획도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언급하면서 자신들의 프로토콜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호놀룰루 상수도국(Honolulu Board of Water Supply)은 기후 변화는 우리에게 매우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산불 계획을 실제로 확장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Previous article마우이 관광업계, 경제 회복 총력
Next article강풍으로 쓰러진 110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