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산불로 인해 마우이 경제가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광업계와 마우이 사업체들은 경제 회복과 지역사회의 치유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업체들은 관광객의 유입에 의존해 버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마우이 오션 센터(Maui Ocean Center)에 모인 주 전역의 관광업계 리더들은 지역 비즈스를 돕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라하이나를 방문했을 때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관광객들에게 하와이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관광객들에게 10월 17일까지 웨스트 마우이로의 비필수적인 여행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타운홀 형식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일부 사람들은 웨스트 마우이 지역의 사업체를 구하기에는 10월 17일이 너무 늦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라하이나에서 살다가 모든 것을 잃은 주민들은 여전히 충격에 빠져 있으며 관광객을 마우이로 다시 데려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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