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육군 공병대와 협력해 1월까지 라하이나 임시 학교를 건설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9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교육국이 육군 공병대의 도움을 받아 1월까지 킹 카메하메하 3세 초등학교(King Kamehameha III Elementary School)를 위한 임시 부지를 마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학교는 라하이나 산불로 전소됐습니다. 웨스트 마우이가 지역구인 앵거스 맥컬비(Angus McKelvey) 주 상원의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 유서 깊은 학교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마우이와 라나이 사이에 잠재적인 지진 단층이 있고 해수면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와이에서 학교를 이전하는 것은 보통 1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육군 공병단(Army Corps of Engineers)이 임시 대체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약속하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육군 공병단은 임시 학교 건에 약 9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이미 2024년 초에 임시 캠퍼스를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임시 학교가 지어질 때까지 카메하메하 3세 초등학교 학생들은 프린세스 나히에나에나 초등학교(Princess Nāhiʻenaʻena Elementary School)에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500만 달러가 투입될 임시 학교는 이미 건설 초기 단계에 있는 풀레레후아(Pulelehua)와 카팔루아 공항(Kapalua Airport) 마카이 방면 8에이커 부지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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