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카운티가 이재민의 주거 지원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산불 이재민들을 수용하는 주택 소유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한 달에 최대 1천5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는 여러 민간 단체와 협력해 산불 대피자를 수용하는 호스트 가정에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주택 소유주는 도움을 주는 사람당 375달러, 최대 1천5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처드 비센(Richard Bissen)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4백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그램이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Hawaii Community Foundation), 하와이 원주민 발전 위원회(Native Hawaiian Advancement)를 통해 6개월 동안 지원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비센 시장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가족, 친구와 함께 지낼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마우이에서는 약 7,000명의 이재민들이 주로 호텔과 휴가용 임대 주택에서 주거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하와이 주민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를 모델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우이 카운티의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주택들이 이미 존재하는 주택이며 재고가 이미 확보되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가족들은 입주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청을 원하면 하와이안 카운실 웹사이트(hawaiiancouncil.org/HostFamily)를 방문하면 됩니다. 또는 카훌루이(Kahului) 마우이 몰(Maui Mall)에 있는 하와이 원주민 발전 위원회의 카코오 마우이 리소스 허브(Kakoo Maui Resource Hub)에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