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공안전부 교육 책임자가 승진을 위해 대학 학력의 핵심 요소를 조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형량은 생각보다 가벼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 보안관과 교도관들을 위한 최고 교육 책임자가 자신의 자격 증명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주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J. 마르테 마르티네즈(J. Marte Martinez)는 정부 기록을 조작하고 당국에 거짓말을 한 4건의 경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함으로써 중범죄 혐의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무원 규정은 경범죄에 대한 자동 해고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58살의 마르티네즈는 직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해고된 교도관들을 대변하고 교도소에서 부적절한 교육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테드 홍(Ted Hong) 변호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주 전역에 있는 1천명의 부 보안관과 교도관 교육을 담당하면서 부서의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마르티네즈가 등록한 대학 중 하나인 서던 오레곤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Oregon)에는 그녀의 출석 기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형량 합의서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해당 학교와 노던 버지니아 대학(University of Northern Virginia)에서 허위로 작성된 성적 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르티네즈는 판사에게 현재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검찰은 마르티네즈를 중범죄 위증 등 14가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중범죄 혐의는 형량 합의의 일환으로 기각되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2014년 9월 16일에 총기 훈련 기술자로 주 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에 입사했습니다. 그녀는 2016년 2월 1일에 총기 훈련 전문가로 승진했고, 그해 말 또 승진했습니다. 2018년 마르티네즈는 훈련 부서의 관리자인 공공 안전국 훈련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1월 31일에 선고를 받을 예정이며 각 혐의에 대해 최대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