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아일랜드 살인 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자백이 폐기되었습니다. DNA 전문가 등은 증거가 형제가 아일랜드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증언했습니다.
23살 여성 다나 아일랜더(Dana Ireland)가 빅아일랜드 와아의 낚시터에서 잔인하게 구타당한 채 발견된 지 30여 년 만에 살인 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순회 법원 판사 피터 쿠보타는 어제 오전 숀 슈바이처(Shawn Schweitzer)의 자백을 기각하는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슈바이처의 동생인 앨버트 이안의 유죄 판결도 기각된 바 있습니다. DNA 전문가와 다른 사람들은 증거가 이 형제가 아일랜드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히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아일랜드를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숀 슈바이처는 1991년 범죄에 가담했다고 자백했지만, 동생과 다른 남성인 프랭크 폴린 주니어가 두 차례의 별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야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둘 다 긴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슈바이처는 당시 형량 거래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아내와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한 전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슈바이처의 변호사 키스 시게토미는 형제가 아일랜드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검찰과 지역사회가 서둘러 판결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빅아일랜드 검찰은 슈바이처의 자백을 기각하는 신청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섀넌 카가와 검사도 판사에게 편견 없이 사건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랭크 폴린 주니어는 2015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변호사 마일스 브라이너는 그의 유죄 판결도 사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심리는 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