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어제 창립 12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는 “해외 최초 한인교회이면서 장자교회로 교회의 사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앞으로의 10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어제 창립 120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갈 교회 임직자 69명에 대한 임명식도 가졌습니다.

1903년 11월 10일 첫 예배를 시작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는 해외 최로 한인교회입니다.

한의준 담임목사는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120년은 하와이 한인, 더 나아가 미주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한의준 담임목사 /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는 그러면서 하와이 한인사회와 함께 하나의 공동체로서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 한의준 담임목사 /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창립 1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한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 구심점이었으며, 현재에는 동포들의 신앙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인 동포사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120주년 축하 예배 설교는 CUMC 하와이 지방회 Tom Choi 감리사가 a great cloud of witnesses란 주제로 설교를 하였으며, 도티 에스코베도 프랭크 (Dottie Escobedo Frank) 연합감리교 감독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한의준 담임목사의 봉헌기도로 창립 120주년 기념 예배를 마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2부 순서로 올해 새롭게 임명된 69명의 직분자 임직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어제 장명효, 김유환 장로를 새롭게 임직하고 41명의 임직권사와 26명의 임직집사를 입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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